쿨러마스터 노트북 받침대 분해 청소(쿨러 팬소리 소음 제거)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노트북 받침대는 필수 제품이다.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하면 자세도 안 좋아지고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트북 받침대를 사용하면 노트북 화면을 눈높이까지 올릴 수 있어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팬쿨러가 포함된 노트북 받침대를 사용하면 노트북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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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거치대는 쿨러마스터 Notepal ErgoStand Lite(제품명 : R9-NBS-ELSK-GP) 제품이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먼지가 끼고 팬쿨러에서도 팬 소음이 발생하기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필자도 5년 정도 사용하다 팬 소음이 심해 큰맘 먹고 분해 및 청소를 했다.

사용중인 쿨러마스터 노트북 받침대

처음에 어떻게 분해해야 하는지 몰라서 난감했다. 나사가 있는 부분은 쿨러가 있는 부분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라 매우 당황했다. 그래서 노트북 거치대를 하나 살까 고민했다가 겨우겨우 방법을 터득해서 분해와 청소를 할 수 있었다.

처음에 매우 헤맸기에 분해 및 청소를 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한다.

1. 메쉬 상판 분리하기

제일 먼저 메쉬 상판을 분리해야 한다. 받침대 뒷면을 보면 메쉬 상판 부분이 ㄱ자로 꺾여서 받침대에 고정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전부 찾아서 일자 드라이버로 전부 펴주면 된다. 이 부분을 못 찾아서 많이 헤맸다.

해당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펴준다.

ㄱ자 부분을 전부 펴주면 메쉬 상판을 분리할 수 있다.

분리된 메쉬 상판

2. 팬쿨러 분해

메쉬 상판을 분리했으면 이제 팬쿨러를 분리할 차례다. 팬쿨러 뒤쪽에 나사를 풀면 분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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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나사가 안 보이지만 십자드라이버로 힘을 줘서 뭉개버리면 플라스틱 커버가 떨어지고 나사가 보인다.

쿨러 분해 완료

3. 전자 기판 분리

전자 회로 기판을 분리한다. 이 부분은 물이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미리 분리를 한다.

4. 세척하기

메쉬 상판과 받침대 본체는 샤워기로 통세척했다. 팬쿨러는 물이 닿으면 안 되기에 팬 날개 부분에 먼지를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냈다.

5. 쿨링팬 팬 소음 없애기

쿨링팬 팬 소음은 구리스를 주입해서 소음을 잡았다. 쿨링팬 뒤쪽에 스티커가 있는데 그걸 제어하면 베어링이 보인다. 그 부분에 구리스를 가득 채워줬다.

팬소음이 안나게 구리스를 가득 넣어주자

베어링 부분을 다시 막고 띄었던 스티커를 다시 붙여주면 된다.

팬이 조용히 잘 돌아간다

쿨링팬을 전원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소음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6. 재 조립

이제 분해했던 노트북 받침대를 다시 역순으로 재조립하면 된다. 이렇게 하니 새 제품처럼 소음도 안 나고 매우 만족스러웠다.